오사카 여행 가서 뷰 좀 본다 하는 사람들, 전부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? 바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‘아베노 하루카스’ 300 전망대죠. 근데 만약, 남들 돈 내고 줄 서서 올라가는 그 전망대보다 더 높은 곳에서, 잠을 잘 수 있다면 어떨까요?
오늘은 그 비현실적인 경험을 현실로 만들어주는, 오사카 뷰의 끝판왕이자 하늘 위의 궁전, ‘오사카 메리어트 미야코 호텔’을 소개해 드릴게요. 여긴 그냥 호텔이 아니라, 그 자체가 하나의 압도적인 어트랙션입니다.
내 방이 50층? 구름 위에서 자는 미친 경험
이 호텔의 클라스는 객실 층수에서부터 시작돼요. 호텔 로비가 19층, 그리고 객실은 무려 38층에서 55층 사이에 위치해 있거든요. 이게 무슨 뜻이냐면, 가장 낮은 층의 객실조차 웬만한 호텔 최고층보다 높다는 소리. 말 그대로 구름 위에서 잠을 자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거죠.
방에 들어서서 통유리창 커튼을 젖히는 순간, 그냥 ‘와…’ 소리밖에 안 나와요. 장난감처럼 보이는 도시의 풍경과 저 멀리 오사카 항구까지, 오사카의 모든 것이 발아래에 펼쳐집니다. 밤에는 도시의 불빛들이 은하수처럼 반짝이고, 아침에는 오사카를 깨우는 일출을 침대에 누워서 감상할 수 있어요. 이런 비현실적인 뷰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, 어떻게 찍어도 그냥 인생샷이 될 수밖에 없겠죠?
투숙객 전용 치트키: ‘하루카스 300’ 전망대 하이패스
이 호텔에 묵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진짜 ‘치트키’가 있어요. 바로 호텔 위 58층부터 60층에 있는 ‘하루카스 300’ 전망대를 무료로, 그것도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다는 사실! 원래 입장료만 18,000원이 넘는 오사카 최고의 관광 명소를, 나는 슬리퍼 끌고 산책 가듯 드나들 수 있는 거예요.
여행 덕후들을 위한 꿀팁!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올라가면, 아직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전이라 텅 빈 전망대를 통째로 빌린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. 낮에 한 번, 해 질 녘에 한 번, 밤에 한 번. 시간대별로 변하는 오사카의 모습을 전부 공짜로 즐기는 특권, 놓치면 손해겠죠?
뷰 맛집은 조식당도 인정! 19층에서 즐기는 아침
뷰 맛집은 객실과 전망대뿐만이 아니에요. 19층에 위치한 조식 레스토랑 ‘ZK’ 역시 거대한 통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어, 환상적인 뷰와 함께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. 5성급 메리어트 호텔답게 조식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고요.
물론 이런 하늘 위 궁전이 교통이 불편하면 안 되겠죠. 호텔은 덴노지(텐노지)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, 간사이 공항까지 한 번에 가는 특급 하루카 열차도 바로 탈 수 있어서 편리함까지 완벽해요. 오사카 여행에서 평생 잊지 못할 단 하나의 경험을 꼽으라면, 전 망설임 없이 이 호텔에서의 하룻밤을 선택할 거예요.
어필리에이트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